어느새 9월의 절반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고,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오늘 밤에 폰을 보고서야 깨달았다. 올해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의미있게 보냈을까 라는의문을 내게 스스로 물었지만 솔직히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거에 의미를 두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할 거다. 나의 하루하루는 행복도 슬픔도 힘듦도 다양하게 색칠되어 있는데, 이마저도 현재에 놓여진 상황에 따라서 내 과거가 다르게 해석된다. (행복할 땐 굳이 과거를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고, 슬플 땐 과거마저 슬프게 된다.) 생각이란 것에 꼬리에 꼬리를 물어버리면 그 끝은 결국 우울에 빠져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되는대로 살아가도록 해야지~!~! 커피는 1일 1잔이 필수가 된 나는,, 점심 먹고 아바라를 샀다 ㅎㅎ 오늘 갤럭..